사람이 오래 붙들어 온 근본 질문 12개를 해마다 한 바퀴 돕니다. 언제 오셔도 그해가 온전한 한 해입니다. 이번 주 질문 하나만 들고 가볍게 오세요.
살면서 피할 수 없는 큰 질문을 성서와 현대 연구로 다시 묻습니다. 신앙을 이어 갈지, 무엇을 내려놓을지, 아직 모르겠다는 결론까지 모두 괜찮습니다. 같은 답에 도착하는 것은 목표가 아닙니다. 전보다 더 모르게 되는 것도 좋은 결과입니다.
이야기 약 30분 → 예배까지 약 50분 → 티타임 1~1.5시간. 온라인(줌·유튜브)은 앞부분을, 오프라인은 티타임까지 함께합니다.
말하지 않아도, 가끔 와도, 유튜브로 들어도 좋습니다. 각자 자기만의 참여 스타일을 만들어 가세요.
모임이 안정적으로 이어지려면 늘 자리를 지키는 몇 사람이 필요합니다. 「이 모임을 같이 키워 보고 싶다」는 마음이면 충분합니다. 함께 자라 갈 씨드 멤버를 기다립니다.
줌과 유튜브 참여를 환영합니다. 라이브 댓글로 질문을 던지고, 나중에 영상을 보며 남긴 댓글도 다음 나눔으로 이어집니다. 댓글 하나도 이 모임을 만드는 참여입니다.
한 해에 근본 질문 12개를 모두 지나갑니다. 흩어져 있던 고민이 「이건 몇 번 질문이구나」 하고 자리를 찾습니다.
의심과 질문까지 담은 나만의 말로 신앙을 설명할 수 있게 됩니다.
같은 질문을 한 달에 서너 번 함께 지나며, 근황만 묻는 사이보다 깊은 대화를 나누는 사람이 생깁니다.
내 질문이 다음 달 주제가 되고, 내가 변주 주일을 맡아 봅니다. 「나도 이 모임을 만드는 사람」이라는 감각이 생깁니다.
어느 주제가 지루한지, 무엇이 빠졌는지 말해 주세요. 매년 12월 회고 주일에 지도를 같이 고칩니다.
나누고 싶은 고민이 있으면 몇 번 질문에 붙을지 같이 찾아 그 달로 당겨 옵니다.
매달 넷째 주 변주 주일은 참여자가 질문부터 정할 수 있습니다. 영화 한 편, 뉴스 하나, 자기 이야기 하나로 공동체 설교를 만들어도 좋습니다.
설교자 50%, 참여자 50%가 콘텐츠를 만드는 모임을 향해 갑니다. 그해의 컬러도 12월 회고에서 함께 고릅니다.
근본 질문 12개를 한 달에 하나씩. 해마다 다른 점은 단계가 아니라 그해의 컬러입니다. 더 깊이 읽을 성서 한두 권과, 더 다룰 재미있는 화두 하나.
1주 나(시편·지혜서 결) · 2주 우리(복음서·서신 결) · 3주 세상(예언서·창조·묵시 결) · 4주 변주. 다섯째 주는 공동체 나눔이나 산책.
누구나 아는 셋만 지킵니다. 부활절, 사순절(한두 주), 크리스마스. 그래서 3월은 고통(8번), 4월은 바뀜(9번), 12월은 삶과 바람(10번)입니다.
설교 한 편은 네 층을 차례로 내려오며 만들어집니다. 위층일수록 오래 그대로이고, 아래층일수록 매주 새로 고릅니다.
근본 질문은 사람이 오래 붙들어 온 큰 물음입니다. 그 아래 쟁점은 연구자들의 답이 실제로 갈리는 물음이고, 한 주의 주제는 대개 여기서 나옵니다. 쟁점은 쓰면서 늘어나고 갈라집니다.
영혼·자유의지·본성·몸
하나님의 있음·존재·과학과 신
앎·증거·해석·AI가 안다는 것
성경의 형성·정경·전승
공동체·경계·이방인·정체성
권력·제국·하나님 나라·정치
윤리·정의·돈·나눔
고통·신정론·폭력·애도
구원·회개·부활·변화
신앙 실천·희망·죽음 이후
감정·욕망·무의식·아름다움
우주·생명·생태·기계·AI
쟁점을 성서와 신학의 말에 붙잡아 매는 개념입니다. 설교 한 편에 한두 개가 걸립니다.
성서 안에서도 같은 질문을 던집니다. 하박국 1장의 「언제까지요」.
질문을 이야기로 살아 냅니다. 다윗과 요나단의 우정.
익숙한 답을 흔듭니다. 늦게 온 일꾼도 같은 삯을 받는 포도원.
만들어진 과정이 답이 됩니다. 불탄 뒤 다시 쓴 예레미야의 두루마리, 마가와 마태가 다르게 쓴 수로보니게 여인 이야기.